살을 빼는 것보다
살 찌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단 나를 받아들이자
물론 타고 나는 체질이 있기는 합니다.
어떤 사람은 꽤 먹는데 살이 안찌고
어떤 사람은 별로 안 먹는데 살이 찝니다.
그런 거지요. 뭐.
타고나는 게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도대체 왜?!
아뇨, 이런 생각은 하지 마세요.
답이 안 나옵니다.
그냥 받아들이세요.
이번 생은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 상황에서 좋은 선택을 하면서
만들어가면 됩니다.
하마가 풀을 먹는다고
사슴이 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더 좋은 컨디션을 갖는
더 좋은 몸을 가질 수는 있습니다.
일단 먼저
나 자신을 받아들이고
사랑합시다.
이게 나니까.
나는 비록
좀 살이 많지만
그래도 나는 나 자신을 깊이 사랑하고
온전히 받아들입니다.
왜 빼려 하는가?
어떤 사람이 신과 인터뷰를 했다고 합니다.
“신이시여, 사람들에 대해서 생각할 때 가장 이해가 안 되는게 어떤 게 있나요?”
그랬더니 신이 이렇게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야, 사람들은 말이야,
젊었을 때는 돈을 벌기 위해서 건강을 버리더니
나중에는 그 잃어버린 건강을 되찾기 위해서
돈을 버리더라.”
네, 살을 빼려면요,
건강한 방법으로 빼야 하고요,
건강을 위해서 빼야 합니다.
이미 적당한 몸을 가졌는데
그게 마음에 안 든다고
깡마르고 싶어서 다이어트를 하면
결국 실패합니다.
애시당초 잘못된 목표거든요.
비정상적으로 마른 몸을 원하면
비정상적으로 먹고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몸은 마르는데
건강하지 않은 몸이 됩니다.
키가 160cm 가 넘으면
몸무게도 50kg이 넘어가는 것이
아주 자연스러운 겁니다.
키가 160 이건, 170 이건
48kg이 되고 싶어하면
그러다가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하지 않은
몸과 마음이 되어버립니다.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
다이어트는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합니다.
빨리 빼려고
뭔가 특별한 수를 쓰면
잠깐은 빨리 빠지만
어느새 결국…
이전보다도 더 쪄 있는 자신을 경험하게 될 거에요.
되로 주고 말로 받는 거죠.
몸은 수술하지 마세요, 생각을 수술하세요
2015년에 있었던 안타까운 사례입니다.
한겨레 신문에 난 기사입니다.
당시 51세의 호주 남성이었습니다.
비만과 당뇨병 때문에 합병증이 생겨서 고생하던 중에
한국에 비만 수술을 잘 하는 의사가 있다는 홍보를 보고
멀리 호주에서부터 우리나라까지 와서 비만 수술을 받았습니다.
위를 잘라내는 수술을 받았다가 문제가 생겨서
다시 위우회술을 받았다가 또 문제가 생겨서
또 수술을 받고는 결국 사망했습니다.
얼마나 심각하면 비만과 당뇨를
수술로 해결하려고 했겠습니까마는..
이제 방향을 잘 잡아봅시다.
다이어트는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합니다.
몸은 수술하지 마세요.
생각을 수술하세요.
살을 빼는 것보다
쌀찌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23가지 방법,
이제부터 시작합니다.
빠르게 넘어가겠습니다.
1. 밥은 세 끼를 다 먹자.
굶지마세요.
우리 몸에
적절한 양으로
규칙적으로
안정적으로
땔감을 공급해줘야 합니다.
왕창 넣었다, 굶겼다 하면 안돼요.
당 떨어지게 만들면 안되고요,
그러다 갑자기 왕창 혈당 뿍! 올리면 안되고요,
적정선으로. 안정적으로.
그래서 장기적으로 몸이 평화를 유지합니다.
2. 세 끼를 다 먹되 저녁은 가급적 7시 전에
해가 떠 있을 때와 해가 졌을 때,
우리 몸은 다르게 움직입니다.
해가 지면 우리 몸은
에너지를 비축하는 쪽으로 대사를 진행합니다.
똑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아침 점심 저녁을 대→중→소로 먹는 것과
소→중→대로 먹는 것은 그 결과가 다릅니다.
해가 지면 잠 잘 준비를 합니다.
잠 자는 동안은 공복상태가 될 것이므로
에너지를 아끼고 저장하는 쪽으로 움직입니다.
마치 곰이 겨울잠 자기 전에
자기 몸에 지방을 엄청 비축해두듯이.
그러므로 저녁은 적게, 가급적 7시 전에.
그러나 현실적으로 도저히 저녁을 7시 전에 먹을 수가 없다,
그런데 살은 빼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는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시리즈를 계속 봐주세요.
3. 야식과 이별하자.
야식은 뱃살을 나오게 하는 아주 중요한 원인입니다.
야식을 자주 하는 사람은
이거 하나만 끊어도 그냥 살이 빠집니다.
밤에 먹는 건 고스란히 살로 갑니다.
족발, 삼겹살에 소주, 치킨에 맥주.
이렇게 술과 함께라면
뱃살은 그냥 뭐.
그리고 역류성식도염은 덤으로 달라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