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겨울에도 참외가 나오고 수입 과일도 저렴해져서
늘 여러 과일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이런 과일들을 구매해서 보관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 3가지 알려드릴게요.

1. 베리류는 씻지 말고 냉장 보관하세요.
과일을 냉장고에 보관하기 전 깨끗하게 씻어서
밀폐용기에 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겠지만
이는 과일이 빨리 물러져 버리는 일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조직이 약한 베리류는 자연 상태에서는 과숙을 늦추는
자연적인 방어막이 있지만 이를 씻어버리면
그 방어막이 사라지는 셈이됩니다.
따라서 구매 후 그냥 냉장 보관 했다가 먹기 직전에 씻는 것이 좋습니다.
2. 바나나는 따로 보관해주세요.
바나나와 다른 과일을 한데 담아 오래 두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바나나는 에틸렌을 방출해 다른 과일들을 빨리 익게합니다.
특히 천천히 후숙시켜서 먹는 것이 좋은 아보카도는
바나나와 같이 두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물론 빨리 숙성시키기 원한다면 함께 두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3. 싱크대 대신 거실 테이블에 두세요.
과일을 구매한 후, 혹은 냉장고에 저장할 공간이 부족한 경우
주방에 과일을 두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아니라면 하루 이틀 정도 주방 싱크대에 두는 건
괜찮겠다 생각할지 모르지만 사실상 집에서 가장 더운 곳이 주방입니다.
인덕션, 오븐,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냉장고 등이
모두 함께 가동되는 곳으로 온도가 높아지면 과일이 빨리 익습니다.
이 떄문에 싱크대보다는 거실의 테이블 위에 담아두는 것이 더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