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팔관이 막혔다고 들었는데요? → 근데 나중에 다시 검사해보면 뚫려 있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 이전에도 진짜로 꽉 막혔던 것은 아니었던 경우지요. 나팔관은 꿈틀거리며 운동할 수 있는 관입니다. 해산물중에 개불 아시나요? 속은 뻥 뚫려 있고, 꿈틀꿈틀하는 해산물입니다. 그처럼 나팔관도 꿈틀거리며 운동하는 근육조직이랍니다. 대장이 그러하듯 말입니다. 내면에는 작은 섬모들이 있구요. 나팔관 검사를 할 때는 조영제라는 걸쭉한 물을 쭉 짜넣습니다. 그게 나팔관을 통과해서 골반강 안으로 퍼져 나가는 것을 보는 검사지요. 이때 나팔관이 긴장되며 수축하면 물이 잘 안빠져 나가겠죠? 그러면 검사하는 의사는 더 쭉 짜넣겠지요? 그러다보면 아프기도 하고, 잘 안들어가기도 하는 겁니다. 경험이 적은 미숙한 의사는 당황하면서, 잘 안들어간다며, 막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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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난관조영술이란? → 자궁의 모양이 어떠한지, 난관(나팔관)은 잘 뚫려 있는지를 보기 위한 검사를 말합니다. 의사들의 차트에는 HSG 라고 써있구요, Histeroslpingography를 줄여서 쓰는 말입니다. *어떻게 하는데요? → 질을 통해 자궁 입구에다 껄쭉한 물(조영제)를 쭉 집어넣고 X-ray 촬영을 하는 것입니다. 그냥 X-ray를 찍으면 뼈 밖에 안보이거든요? 여기서 보려고 하는 것은 자궁과 나팔관인데 뼈만 보이면 안돼잖아요? 그래서 자궁 나팔관이 보일 수 있도록 하는 액체를 집어넣고 보는 거에요. 조영제를 집어 넣을 때 자궁이 뒤로 많이 굽은 사람은 조영제가 잘 들어가질 않고, 자궁 입구가 너무 벌려진 경우에는 조영제가 다시 흘러나오니까.. 조영제 집어넣는 것도 숙련된 솜씨가 필요하대요. 또 조영제를 집어넣는 기구의 공기를 완전히 잘 빼고 촬영해야 사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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