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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오염된 과일과 채소를 먹었더니 남편의 정자가 안좋아졌다는 이야기 알려드렸었는데요. (전에 올렸던 글 https://siktakstory.kr/?p=251 ) 그럼 오늘은 잘 세척하는 방법에 대한 얘기를 나눌께요. 1단계는 물에 담궈놓는 것이고, 2단계는 흐르는 물에 씻는 것입니다. 반드시 두가지를 다 해야 합니다. 물에 담궈놔야 물과 접촉하는 면이 많아지고, 물과 접촉하는 시간도 길어지기 때문입니다. 물에 녹는 농약성분들은 물에 담궈놔야 더 잘 빠집니다. 하지만 그냥 멍하게 1-2분간 담궈두는 것보다는 흔들어주면 더 좋습니다. 1-2분 담궈두고, 그 물은 버리고, 다시 새 물을 받아 한 번 더 1-2분간 담궈두면 더 좋겠구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소개한 내용을 살펴보면요, 사과와 딸기, 배추, 고추, 오이 등은 이렇게 물에 1분 정도 담가둔 뒤에 흐르는 물에 씻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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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차고, 추위를 잘 타는 분들은 다이어트할 때 주의해야 해요. 살을 빼겠다고 굶듯이 다이어트를 하면 몸의 온도가 식습니다. 땔감이 부족하니 화력이 약해지고, 체온도 떨어지는 겁니다. 땔감이 적으면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는 연쇄반응이 일어납니다. 기초대사가 무엇인지 잠시 생각해보죠. 숨만 쉬고 가만히 누워 있어도, 우리 몸 속에서는 생존에 필요한 활동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심장이 뛰고, 혈액이 만들어지고, 혈액이 돌아가고, 머리카락이 자라고, 피부 세포가 새로 만들어지고, 영양소가 소화, 흡수되고, 필요한 효소가 만들어지고, 대소변이 만들어집니다. 이렇듯 꼭 팔다리를 움직이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몸 속에 있는 공장이 돌아가는 것을 기초대사라고 하며, 이것에 필요한 에너지를 기초대사량이라고 합니다. 기초대사량은 살림살이에 비유하자면 최저생계비에 해당됩니다. 남편이 200만원 벌어오다 월급이 줄어 100만원을 줄여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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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때문에 고민되는 부부 중 병원에서 남편 정액검사를 해본 적 있나요? 정자의 숫자는 어떻게 되었는지 기억하시나요? 그저 정상이라는 얘기만 들으셨나요? 검사 결과지에 나오는 정자수는 정자의 농도로 표시합니다. 결과지에 sperm concentration 이라고 써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농도란, 즉, 정액 1ml 에 정자가 몇 마리나 있는가입니다. 단위는 10^6/ml로 나옵니다. 1ml당 OO백만 마리라는 뜻입니다. 만약 그 칸에 “21”이라고 써있다면, 1ml 당 2천1백만 마리라는 뜻. 그럼 얼마가 정상일까요? 2010년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은 15 이상입니다. 즉 정액 1ml 당 1천5백만 마리 이상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잘 생각하십시오. 여기서 말하는 정상치는 평균수치가 아닙니다. 평균수치는 73 입니다. 1ml 당 7천3백만 마리요. 그럼 정상수치는 뭐고? 평균이 아니구요! 하위 5%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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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가 뿌려지는 곳은 평판한 수영장 같은 곳이 아니랍니다. 그저 정자가 꼬리를 잘 움직인다고 해서 다 잘 들어가는 것은 아니지요. 온갖 변수가 작용한답니다. 배란 때가 가까워오면 정자가 자궁의 입구를 잘 통과할 수 있도록 자궁경부에서 질 좋은 점액이 나와야 하고. 사랑을 나눌 때 여성도 흥분하면서 질과 자궁이 때때로 수축하면 정자들이 서핑하듯이 쭉 들어갈수도 있고. 나팔관 안에서도 나팔관의 물질과 운동성이 정자에게 친화적이면 정자들의 이동이 한결 수월해집니다. 정자가 1천번을 꼬리치면 고작 1cm 전진할 수 있습니다. 가야할 길은 20cm 정도. 그런데 정자가 떨어진 곳은 수영장이 아니에요. 장애물도 많고, 운도 필요한 공간입니다. 운동성이 별로이던 정자도 파도를 타면 쭉 들어갈 수 있지요. 자궁과 질이 쫙 수축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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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지 1년, 2년이 지나도록 아기가 생기지않아, 병원에서 이런저런 검사를 받아보았는데 특별한 원인이 없다는 얘기를 들으셨나요? 자궁의 모양도 정상이고, 나팔관도 잘 뚫려 있고, 배란도 잘 되고, 자궁내막도 괜찮고… 임신이 안될 만한 특별한 원인이 없다고 들으면 안심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불안해집니다. 차라리 원인을 찾으면 해결책도 찾을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일반적으로 난임(불임) 여부를 위해 해보는 검사는 초음파, 혈액검사(호르몬검사), 자궁난관조영술(나팔관검사), 그리고 남편의 정자검사 수준입니다. 초음파로는 자궁과 난소의 모양과 위치, 자궁의 크기, 자궁내막의 두께, 폴립여부 등를 측정하고, 자궁과 난소에 혹이 있는지도 살핍니다. 난포는 잘 자라는지, 다낭성난소 소견이 있는지도 보게 되구요. 피검사로는 각종 호르몬이 정상범위에 있는지 살피고, 난소기능을 간접적으로 살펴보는 AMH 수치도 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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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산부인과에서는 기초체온이 부정확하다며 하지 말라고 할까요? 충무로에 있는 제일병원은 그래도 기초체온표를 주며 작성해보라고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산부인과에서는 기초체온 같은 거 잴 필요없다고 하더군요. 정확하지 않다며. 그렇지 않아요. 정확하게 재면 정확하답니다. 기초체온 측정을 통해서 얻는 정보가 너무너무 많아요. 기초체온을 제대로 재고, 잘 기록해두면 돈 들여서 하는 다른 어떤 검사보다 훌륭한 정보를 제공해줄 수 있습니다. 초음파검사로는 배란 전후에 하루 이틀 간격으로 몇 번에 걸쳐서 관찰하지 않는 한 배란이 되었는지, 아닌지를 명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 드문드문 초음파를 본 것이라면, 자라던 난포가 터져서 배란이 된 건지, 자라다 말고 끝내 배란이 안된 것인지 분간이 안될 때도 있답니다. 그러나 기초체온의 변화를 보면 배란여부를 분명히 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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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체온이란? 얘기 많이 들어보셨지요? 기초체온을 재보면 자신의 배란상황을 알 수 있답니다. 임신을 준비하고 있다면 한 번 재볼만 합니다. 우선 기초체온이란 무엇인가? 부터. 사람의 체온은 항상 변합니다. 항온동물이라고 하지만 ‘체온대’가 항온이라는 것이지, 정말 항상 같은 체온을 갖고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생물이 아니라 기계죠. 신체적인 활동을 하면 체온이 올라갑니다. 뛰면 올라가고, 밥 먹으면 올라갑니다. 하지만 배고프면 체온 떨어집니다. ‘춥고, 배고프다’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은 아닙니다. 화가 나면 심장이 벌렁벌렁하고, 얼굴 벌개지면서 체온이 올라갑니다. 열 받는다고 하지요? 실제로 체온 올라갑니다. 반면 침울해지면 분위기 다운 되고 몸도 싸늘해집니다. 그냥 꼼짝 없이 누워 잠만 잘 때에도 낮에 잠잘 때의 체온과 새벽녘의 체온이 다릅니다. 새벽에는 체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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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한 것도 아닌데 유즙이 나오고 생리가 불규칙해지고 심하면 무월경까지 생기고, 피검사를 해보니 유즙분비호르몬(프로락틴)의 수치가 높아져 있는 여성들이 있습니다. 임상에서 종종 만납니다. 그런데 특정 양약 때문에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위장약, 소화제, 궤양약, 구토억제제 같은 약을 먹고서 그렇습니다. 이미 알려져 있는 부작용입니다. 여성들은 그런 약 먹은 적 없었다고 생각하지만 의사들이 감기약 등을 처방할 때에 기본적으로 위장약을 같이 처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위장약인 줄도 모르고 먹는 경우가 많지요. 소화가 잘 되려면 위장이 주물럭주물럭 편안하게 움직여줘야 하는데요, 그러려면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야 합니다. 마음이 편할 때는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위장이 부드럽게 움직이고, 스트레스와 긴장 속에 있을 때는 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위장이 굳지요. 이런 이유 때문에 소화제 중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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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따듯하면 임신이 더 건강하게 잘 됩니다. 따듯한 몸을 만드는데 좋은 운동,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스쿼트를 추천합니다.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근육은 엉덩이와 허벅지 근육입니다. 이 근육이 단련되면 열 생산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고, 덩달아 기초체온도 올라갑니다. 다리 근육은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립니다. 심장에서 펌프질한 혈액을 다시 위로 올려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다리 근육이기 때문입니다. 혈액순환에도 한 역할을 하고, 자체적으로 열 생산까지 하니, 몸이 찬 여성들이라면 반드시 하체와 엉덩이 근육을 단련해줘야 합니다. 아래 동영상을 한 번 따라해보세요. 자세에 유의하시구요. 무릎을 구부릴 때 무릎이 발앞꿈치 앞으로 나오지는 않도록 주의하세요. 처음부터 무리하지는 마세요. 다 따라하고 다음날 기어다닐 수도 있습니다. 자, 지금 바로 책상 위에 핸드폰 올려놓고, 동영상 틀고, 남편과 함께 해보세요. Right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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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체온이 낮게 설정되어 있는 사람들은 그 설정값을 올려줘야 하는데, 이게 단기간에 쉽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약을 먹는다고 해서 체온의 설정값이 금방 바뀐다면 그 약이 오히려 이상한 약일 것입니다. 단기간에는 안되지만 장기간 꾸준히 실천하면 반드시 체온이 올라가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단군 신화에서 곰이 마늘을 먹고 사람이 될 때 백 일이 걸렸다고 하죠? 마찬가지로 체온을 높이는데도 백 일 정성이 필요합니다. 백 일 동안 매일 한 번씩 강제적으로 체온을 높여주는 시도들을 하면 체온의 설정값이 반드시 올라갑니다. 체온을 강제로 올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열이 나도록, 땀이 나도록 하루에 30분 이상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빠르게 걷는 운동이 참 좋습니다. 스쿼트도 좋습니다. 그리고 계피차를 꾸준히 드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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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중에는 하면 안되나요? → 네, 참아주세요. 왜냐면 질의 항균력이 떨어지고 잡균에 감염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여자를 위해서는 그 시기에 관계를 피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전통에서는 생리 중인 여자들을 부정하다, 불결하다고 여겨 만지지 못하도록 하였습니다. 어이없죠… 불결하다뇨… 파키스탄의 칼라쉬 마을에는 바샬리(bashali)라는 이름의 집이 있습니다. 이 마을의 여성들은 생리를 시작하면 이 집으로 들어가야 하며 남자들은 출입이 금지된, 금남의 집입니다. 심지어 남자들이 그 집의 벽도 못 만지게 한대요. 그 안에서 여자들은 밥도 하면 안되고 다른 사람들이 밥을 지어 그곳에 날라다주면 그 밥을 먹습니다. 거기 모인 여자들은 수다를 많이 떨며 여자들끼리 재미난 시간을 가질 수도. 칼라쉬 마을에도 역시 생리 중인 여자는 부정하다는 생각이 있지만. 이들 전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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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큐텐은 생선 (고등어, 연어, 참치, 정어리 등), 시금치, 브로콜리, 현미와 같이 정제되지 않은 곡류, 발아된 씨앗, 식물성 기름, 간/심장 같은 육질 등에 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일상에서 균형잡힌 식단으로 잘 섭취할 경우에도 하루에 3~7mg 정도의 소량만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코큐텐은 비타민과는 달리 우리 몸에서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는 물질입니다. 근데 문제는 노화입니다. 우리 몸의 코큐텐 합성능력은 20세때 최고조에 달하고 그 이후에 꺾여 나이가 들어가면 생산능력이 점점 떨어집니다. 그래서 운동선수들이 20대에 최고의 퍼포먼스를 나타내고 30세만 넘어도 노장선수라는 얘기를 듣게 되는거지요. 30세가 넘으면 노련함은 생기지만 축구나 육상 같이 근력을 요구하는 운동은 20대를 못따라가는 거랍니다. 임신 능력에 있어서도 정자에게 있어서는 에너지가 매우 중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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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의 힘은 어디에서 나오나? → 가운데에서. 정자세포는 머리-중간부-꼬리 이렇게 세 부분으로 나뉩니다. (아래 이미지 참고) 머리에는 핵이 있어요. 염색체가 있는 곳이고, 그 안에 DNA를 담고 있지요. 중간부는 미토콘드리아입니다. 미토콘드리아, 생물 시간에 배웠던 기억 나시나요? 에너지를 만드는 곳입니다. 발전소입니다. 그 에너지의 이름은 ATP, 기억나시나요? 여기서 에너지를 잘 만들어야 정자가 힘껏 꼬리를 칠 수 있습니다. 난자의 벽에 닿았을 때에도 뚫고 들어갈 힘을 발휘한답니다. 난자까지 가는데 2만번을 꼬리쳐야 하거든요… 엔진 성능이 좋아야 합니다. 미토콘드리아 보세요. 코일 구조로 되어 마치 필라멘트 같지요? 여기가 정자의 에너지 근원입니다. 엄청 중요해요. 나이가 든 분들의 정자, 평소 기운 없는 분들의 정자는 미토콘드리아에서 에너지 생성이 덜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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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가 헤엄을 잘 칠까요? → 정자가 1,000번을 꼬리치면 갈 수 있는 거리는 1cm 입니다. 자궁입구에서부터 난자가 기다리고 있는 나팔관 팽대부까지 가려면 대략 20cm 의 거리를 헤엄쳐가야 합니다. 그러려면 정자가 꼬리를 2만번 쳐야 한답니다. 헐~ 그리고 난자에게 도달했을 때는 그 벽을 녹여낼 화학물질도 잘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지구력이 중요하죠… 남편께서는 지구력이 있으신지요? 쉽게 피로하거나, 기운이 쳐지지는 않는지요? 정자는 남자 몸의 분신입니다. 내 몸이 지치고, 피로한데, 거기서 나오는 정자는 어떨까요… 그러므로 남편께서 체력관리 잘 하셔야 한답니다. 현미경 검사에서 정자운동성 40-50%… 정상이라고 그냥 만족하고 막 살지 마시고, 운동도 열심히 하시고, 밤에 일찍 자고, 술담배는 무조건 정리하자고 해주세요. 현미경으로는 보이지 않는 것들이 있답니다. (남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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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 운동성 좋다고 하던데요? → 현미경으로 정자를 보았을 때 잘 움직이고 있는 정자가 40%가 넘을 때를 일단 정상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 기준은 평균적인 수준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컷트라인 수준인 거랍니다. 정자운동성이 40%라는 것은 평균이 아니라 하위 5% 수준인 거랍니다. 평균수준은 운동성이 61% 정도입니다. 정자운동성이 40% 였다는 것은 일단 정상범위로 가까스로 들었으나, 앞으로 더 노력이 필요하다는 뜻이랍니다. 남편분들께서는 그저 정상이었다고, 그냥 막 살면 안되구요, 항상 베스트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 계속 잘 하시기에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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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출혈이라는 말의 뜻은? → 이 단어 많이 듣기도 하시고, 많이 사용하시죠. 부정출혈… 듣기만 해도 기분 나쁜 단어입니다. 부정출혈 = 부정(不定)출혈입니다. 정기적이지 않는 출혈, 부정기적인 출혈입니다. 영어로 irregular한 출혈을 말하는 겁니다. 그런데 그 부정출혈이라고 하니까 부정(不淨)한 출혈, 불결한 출혈, 부정적인 출혈, 깨끗하지 않은 출혈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그래서 기분이 더 나빠지는 것이지요. 생리 답지 않게 찔끔찔끔 묻는 정도로 나오는 것도 정기적인 출혈이 아니니 부정출혈이라고 하구요, 2-3달 넘게 한참만에 생리나오는데, 출혈량이 많았건, 적었건 배란이 되지 않고 나오는 출혈이었다면, 그것도 부정출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건 생리가 아닌가요?” “그냥 출혈인가요?” 라고 묻는 분들이 또 있습니다. ‘생리’란 우리나라에서만 쓰이는 말로, 월경이나 멘스라는 말을 민망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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