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에서 이어집니다.
지금까지는 주로 적게 먹어야 하는 것들을 얘기했어요.
이제부터는 대신 잘 챙겨먹어야 하는 것들입니다.
12. 콩과 두부를 챙겨 먹자.
단백질을 잘 챙겨먹어야 합니다.
두부는 단백질을 섭취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콩은 제대로 익지 않으면 소화가 잘 안되는데요,
두부는 완전 푹푹 익혀서 단백질을 응고시킨 겁니다.
식사 때마다 두부 몇 조각씩 드세요.
또는 연두부 1개씩 드셔도 좋습니다.
콩밥을 해먹는다면 반드시 콩을 푹 익혀야 합니다.
밥 익는 속도와 콩 익는 속도 다르니까
콩을 미리 충분히 불려두거나
미리 익힌 콩을 밥 지을 때 넣어서 드세요.
13. 생선으로 지방과 단백질을 챙기자
생선은 지방이 많은 육류를 대체할 수 있는 좋은 식품입니다.
생선의 지방에는 오메가3 지방산 함량이 높죠. 피를 맑게 하고 염증을 가라앉혀주는 착한 지방입니다.
근데 생선의 불포화지방산은 산패되지 쉽다는 단점, 그리고 생선이 상하기 쉽다는 문제가 있어요. 그러므로 냉동, 진공 포장된 생선을 구해보세요.
14. 간식이 먹고 싶을 땐 아몬드, 호박씨, 해바라기씨
괜히 심심하다고 심심풀이로 간식을 먹지는 마세요.
근데 열심히 살다보면 아직 식사 때가 되지 않았는데 출출하거나 허기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아몬드, 호박씨, 해바라기씨 같은 것을 드세요.
달달한 빵과 과자는 문제가 좀 있어요.
아몬드, 호박씨, 해바라기씨는 껍질 부분에 이노시톨이 풍부하고요,
비타민 E, 비타민 B군과 아연, 마그네슘 같은 미네랄도 많이 들어 있습니다.
단백질, 지방 공급원으로서도 훌륭합니다.
한 줌 정도씩 드시면 적당합니다. 좋은 간식입니다.
15. 간식이 먹고 싶을 땐 채소 스틱
입이 심심할 때가 있습니다. 뭔가 씹고 싶을 때.
그때 채소 스틱를 씹어보세요.
당근, 셀러리, 오이, 파프리카, 심지어 무까지.
손가락만하게 잘라서 밀폐용기에다가 싸갖고 다니세요.
심심할 때 씹어드세요. 옆사람 과자 부스러기 먹을 때 이런 거 꺼내드세요.
남들이 부러워할 거에요. 즐거울 겁니다.
16. 달달한 과일은 많이 먹지 말자. 꼭 먹고 싶다면 색이 짙고, 딱딱하고, 신 것으로
요즘 과일의 미션은 당도인 경우가 많아요. 달 수록 상품성이 높지요.
어떤 여사님들은 “나는 밥을 진짜 조금 먹는데 왜 이렇게 살이 찌는지 모르겠다”고하시는데 조사해보면 과일을 엄청 많이 드세요.
그러면서 과일은 살 안찌는 줄 알았대요.
아뇨, 과일도 많이 먹으면 살쪄요. 물론 달달한 빵이나 아이스크림보다는 덜 찌죠.
하지만 달달한 과일은 많이 먹으면 살쪄요. 너무 당연한 거에요.
정 과일이 당길 땐 달고 부드러운 것보다는
새콤하고, 시고, 딱딱한 것으로 드세요.
그래야 천천히 먹게 되고, 적당히 먹게 됩니다.
사과를 고른다면 달달한 설탕사과보다는 시고 딱딱한 사과가 더 좋습니다.
부드러운 단 복숭아보다는 싱겁고 딱딱한 배가 유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