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찌지 않는 사람이 되는 31가지 방법, 6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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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박사

이재성 박사

MBC 생방송오늘아침 패널(2014~2019), 유튜브 이재성 박사의 식탁보감

전편에서 이어집니다.

22. 식초를 적절히 쳐서 먹자.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할 때 신 맛이 나는 식초가 함께 하면 혈당이 천천히 올라갑니다. 

신 맛을 먹으면 음식물이 위장에서 더 오래 머물게 됩니다. 음식이 천천히 내려가니까 혈당도 천천히 오르죠.

또 식초를 적당히 먹으면 근육에서 혈당을 더 잘 쓰게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이태리 음식점 가면 식전 빵에다가 발사믹 식초 찍어먹으라고 주죠. 빵을 초에 찍어먹으면 당이 천천히 오릅니다. 

혹시나 냉면을 드실 때는 식초 좀 뿌려서 드시면 좋고요.
식초 쳐서 새콤하게 만드는 반찬들 좋습니다.
김치도 신맛이 나면 좀 더 유리하고요.

혈당이 천천히 올라가서 안정적으로 유지되면
그만큼 뱃살도 덜 나온다는 것. 

23. 차전자피 제품 좋다.

차전자피라고 번역된 식품은 한약재인 차전자와는 전혀 다른 식물입니다. 주로 인도에서 실리엄(psyllium)이라는 식물 씨앗의 껍질 부분인데요, 이게 섬유질 덩어리입니다.

물에다 풀면 물을 빨아들여서 부풀어 오르고 젤과 같이 됩니다. 섬유질이라서 소화가 되는 건 아니고요, 이게 탄수화물을 둘러싸서 혈당이 천천히 오르게 합니다.

밥의 양을 줄이면서 다이어트를 하고 싶은 분들은 식사 하기 전에 이런 차전자피 제품을 물에다 타서 한 잔 들이키세요. 그럼 뱃 속에 들어가서 부풀어 올라 젤을 형성합니다. 그러면 네 가지 면에서  유리한 작용을 합니다.

첫째, 포만감을 느끼는데 좋고, 
둘째, 혈당이 천천히 오르게 하고, 
셋째, 담즙으로 배출된 콜레스테롤, 노폐물, 중금속, 화학물질 등을 대변으로 끌고 나갑니다.
넷째, 대변이 부드러워지고 변을 시원하게 볼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한다는 분들에게 제가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것이 바로 차전자피입니다.

24. 저녁을 7시 전에 먹을 수 없다면 대신 먹어볼 만 한 것.

제가 2번에서 말씀드렸었죠? 세 끼를 다 먹되 저녁은 가급적 7시 전에 드시라고. 
그런데 현실적으로 그렇게 할 수 없는 분들이 많죠.
퇴근하고 집에 오면 9시인데.. 그때 밥을 잔뜩 먹고 자면.. 뱃살은 그렇게 나오는 거거든요. 

그렇다고 굶기는 싫고.. 이럴 때 어떤 분들은 다이어트용으로 나오는 식사 대용식, 분말제품 이런 거 타드시거든요. 그런 후다닥 타 먹어봐야 별로 배도 안부르고 마음도 허전하거든요. 

씹어야 합니다. 자, 이럴 땐 차라리 아몬드를 씹어드세요. 
아몬드 괜찮습니다.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이 적절하게 잘 균형 잡혀 있습니다. 
제가 14번에서 알려드렸던 것 기억하세요.

그리고 아몬드와 더불어서 방금 23번에서 알려드렸던 차전자피 가루를 물에 타드세요. 적당한 포만감과 부드러운 장을 만들어줄 겁니다.

25. 물을 많이 마시자.

물은 칼로리가 없죠. 그런데 물이 들어가면 우리 몸이 그 물을 사용하고, 대사시키고, 배출시키느라 일을 합니다. 칼로리는 없는 것이 들어가서 일을 시키는 거에요. 

그러니 물을 자주 드세요. 하루에 종이컵으로 10잔 정도.

단, 밥 먹을 때는 물을 많이 드시지는 말고, 종이컵 한 컵 정도만 드세요. 나머지 시간에는 많이 드세요. 물 많이 드시면 변비도 예방됩니다.  

26. 식후엔 디저트 대신 칫솔

밥 잔뜩 먹었는데 달다구리한 디저트 먹음 안돼요.
특히 매운 거 먹고나서 디저트 생각 많이 나죠. 
이때 얼른 칫솔을 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