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가 커피를 마시면요,
카페인은
자궁 속의 태반을 쉽게 통과합니다.
즉, 뱃속의 태아도 카페인에 그대로 노출됩니다.
어른인 엄마는
카페인을 간에서 분해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뱃 속의 태아는
카페인을 분해시는 효소 체계가
아직 만들어지지 않았어요. 카페인을 감당하기 힘들어요.
그리고 여성이 임신을 하면
카페인의 반감기가 더 길어집니다.
카페인의 작용이 반으로 줄어드는 시간을 반감기라고 합니다.
성인의 경우, 카페인 반감기가 보통 5시간 정도에요.
그래서 대략 10시간이면 카페인 효과가 사라지죠.
하지만 임신부는요, 그 시간이 2~3배까지 길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임신부의 카페인 혈중 농도는
더 오래 유지됩니다.
그래서 뱃속의 쪼그만 태아는
카페인의 부작용을 더 겪게 되는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