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선선해지면서 완연한 가을이 되었습니다.
가을엔 특히나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먹거리가 풍성한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제철 나물 3가지를 알려 드릴게요.
1. 고춧잎
고추를 처음 수확하는 시기에는 고추가 더 잘 자라게 하기 위해
잎과 곁가지 줄기를 떼어주는 작업을 하는데,
이때 떼어낸 고춧잎은 더 여리고 향긋합니다.
고춧잎은 신진대사를 돕고 항산화 작용을 하는
칼슘, 칼륨, 베타카로틴, 비타민C 등이 풍부합니다.
특히, 지방을 태우는 물질인 카테킨은 녹차보다도 더 많이 들어 있습니다.
혈당 조절에 탁월한 알파 글루코시다제 억제제(AGI) 함량은
풋고추보다 10배 이상 활성화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 A는 풋고추의 700배, 비타민 C는 사과의 50배 더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2. 고구마 줄기
고구마 줄기 또는 고구마 순은 아삭한 식감과 풍부한 영양소가 특징인데요.
고구마 순은 주로 나물로 활용되는데, 기름에 볶아 먹으면 효과가 배가 된다고 합니다.
비타민과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변비를 개선하거나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고,
비타민 A, C, E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노화 방지 및 당뇨 예방에 좋다고 하며
베타카로틴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하나, 고구마순에는 수분 함량이 높아서 다이어트와 피부 미용에도 좋습니다.
3. 근대
근대는 부드럽고 짙은 녹색의 잎과 두껍고 선명한 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줄기가 매우 억세서 주로 부드러운 잎을 식재료로 사용해 왔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국거리나 쌈 채소, 나물의 재료로 사용됩니다.
근대는 성장기 어린이에게 매우 좋습니다.
성장 발육에 좋은 라이신, 뮤신, 페닐알라닌 등의
필수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돼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비타민A가 풍부하여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차가운 성질을 지니고 있어 몸이 차가운 사람이
너무 과하게 섭취할 경우 배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