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에 나온 안동대학교 연구팀의 논문입니다. 연근, 우절, 연잎, 씨(연자), 연자방 등 연의 어떤 부위가 혈전을 억제하는 활성을 더 나타내는지를 살펴봤어요. 자, 뿌리 부위만 놓고보면요, 우리가 먹는 연근은 그렇지 않은데약으로만 쓰는 연근의 마디(우절) 부위는 혈액응고 시간을 지연시키는 활성이 꽤 강하게 나타났습니다. 아스피린보다 더 강력하게 말입니다. 아래 표를 보면요, Root는 연근, NR은 우절인데요, 우절의 혈액 응고 지연시간이 상당히 길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연근에는 먹을 수 있는 탄수화물이 많지만우절에는 탄수화물이 적고 그냥 껍질 같은 것의 비중이 큽니다.반면 우절에는 총 폴리페놀의 함량이 연근보다 6-7배 정도 더 많아요. 그러니 뭔가 약리적인 효능을 더 갖게 되는 걸 겁니다. 그러니까 연근은 음식으로 밥상에 올라온 것이고, 우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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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근에 대한 옛날이야기 이어갑니다. 동의보감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위의 이미지에서 아래 구절을 한 번 찾아보세요. 昔宋太官 옛날 송나라의 고관이 誤削藕皮 실수로 연근의 껍질을 落羊血中 양의 피 속에 떨어뜨렸는데 其䘓音坎不成 그랬더니 그 피가 엉기지 않았다. 乃知藕能散血也 이 때문에 연근이 피가 엉기지 않게 하는 능력이 있는 걸 알게 되었다. 여러분, 선지 아시죠? 피죠. 이거 공기 중에 놔두면 엉기거든요. 근데, 오, 연근 껍질이 담기니까 피가 엉기지 않았다? 정말? 쓰읍, 제가 이거 실험은 못 해봤어요, 정말 그런지. 하여간, 이게 좀 알쏭달쏭한 얘기에요. 연근이 피를 멎게 해준다, 즉 지혈효과가 있다고 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혈액이 응고되지 않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는 겁니다. 그러면 연근껍질을 벗겨야 할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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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근은 연(꽃)의 뿌리입니다. 한약재로서의 이름은 藕입니다. 자, 동의보감의 한 페이지입니다. 여기 藕汁이라고 나오죠. 이건 연근 생즙입니다. 性溫 성질이 따듯하고 味甘 맛은 달고 無毒 독이 없다. 또 止吐血 消瘀血. 피를 토하는 것을 멎게 해주고 어혈을 풀어준다. 상처로 인한 출혈이 있을 때 지혈해주는 건 아니고요, 코피가 나거나, 피를 토하거나, 생리양이 너무 많거나, 하혈을 하는 식으로 속에서부터 출혈이 있을 때 이 연근 생즙을 썼어요. 물론 다른 약재들과 함께요. 자, 좀 더 읽어볼게요. 節性冷 절은 성질이 냉하다고 나오는데.. 여기서 말하는 節은 연근의 마디 부분을 말합니다. 우리가 시장에서 보는 연근 한덩어리는은요, 마디를 잘라놓은 것입니다. 연근은 마치 비엔나 소세지처럼 한덩이씩 마디로 연결되어 있어요. 그 마디 부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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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무엇인 약콩인가? 너만 약콩이냐, 나도 약콩이다.. 라고 외치는 콩들이 있습니다. 옛날얘기처럼 재밌게 설명해드릴게요. 아래 영상을 눌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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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쥐눈이콩이 약콩이라는 말이 돌고 있어요. 그런데 과연 쥐눈이콩만 약콩일까요? 지금으로부터 대략 400전에 쓰인 동의보감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여기 콩에 대한 구절이 있습니다. 大豆라고 나오죠. 그 밑에 흰콩이라고 한글로 써있습니다. 性平 = 성질이 덥지도 차지도 않다는 말. 無毒 = 독이 없다. 補五藏 = 오장을 보하고 益中 = 몸의 가운데, 즉 소화기를 북돋아주고 助十二經脉 = 십이경맥을 도와준다. 調中 煖腸胃 = 속을 고르게 하고 장과 위를 따듯하게 해준다. 콩, 좋다는 말이죠? 콩에는 단백질이 40%나 들어있고, 탄수화물 30%, 지방이 15% 정도 들어있으니 일반 풀때기와는 사뭇 다른 영양덩어리죠. 또 콩에는 장내미생물의 먹이가 되는 올리고당이 꽤 들어있어요. 그래서 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다시 동의보감에 豆有黑白二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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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간 알려드렸던 내용을 영상으로 만들어봤습니다. 이 영상 하나로 지식을 마무리해보십시오. 밥상이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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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콩을 하루에 얼마나 먹는게 좋을까요? 그건 그 사람이 하루에 단백질 음식을 얼마나 먹는가에 따라 다를 겁니다. 고기 많이 먹고, 이미 충분히 단백질을 먹는 사람은 뭐 이걸 꼭 안먹어도 되죠. 보통의 건강한 사람에게 적당한 하루 단백질 섭취량은요, 몸무게 1kg당 1g 정도선입니다. 즉 몸무게가 60kg이면 하루에 60g 정도의 단백질을 섭취하면 적당합니다. 마른콩은요, 약 40% 정도가 단백질인데요, 콩을 물과 함께 익히면 그 안에 수분 비율이 늘어나기 때문에 단백질의 비율은 20% 정도가 됩니다. 그러니까 지난 번에 알려드린 것처럼 콩 50g 즉, 종이컵 반컵을 불려서 밥솥에 익혀 먹으면 콩의 단백질은 대략 20g 정도를 먹게 되는 셈이죠? 이 정도 양이면 하루 섭취량을 적절한 정도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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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는게 최선일까? 검은콩은 볶아 먹는게 가장 좋다고 말하는 분들도 있어요.볶으면 이소플라본이 증가한다고 하면서.아뇨, 그렇지 않아요. 볶는다고 그 콩에 있는 이소플라본이 증가하게 아니에요.볶으면 콩에 있던 수분이 절반 정도 줄어들거든요?그럼 상대적으로 다른 성분들이 비율이 올라가는 거지, 절대량이 올라가는게 아니에요. 그리고 지난 번 말씀드렸듯이 볶았는데 딱딱해서 소화 안되면 말짱 꽝입니다. 삶으면 어떨까? 콩을 물에 담가서 삶으면 어떨까요. 삶으면 콩이 물을 빨아들이니까 수분함량이 확 늘고콩의 무게와 부피가 커지죠 그럼 상대적으로 그 속에 들어있는 이소플라본이나 다른 성분들의 비율이 줄어들겠죠. 물론 그 양이 정말 줄어드는 건 아니에요. 단위중량 당 비율이 달라지는 거지요. 하지만 물에 넣고 보글보글 삶다보면 물로 이소플라본 성분이 그 물에 조금 빠져나가기도 합니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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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검은콩 시리즈를 하고 있어요. 오늘 드디어 검은콩을 먹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첫번째 단계, 물에 불립니다. 이게 되게 중요해요, 불리는 것. 그냥 보통 까만콩이나 또 서리태라고 하는 콩은요, 한 12시간 정도 물에 불리시고요. 쥐눈이콩이라고 불리는 콩도 있죠? 이건 알이 작으면서 아주 단단해요. 물을 잘 안 먹어요. 그래서 불리는데 시간을 좀 더 줘야 합니다. 이건 24시간을 불리자고요. 오래 불려서 손해볼 건 없습니다. 자, 서리태와 쥐눈이콩을 준비했습니다. 50g 씩만 해볼게요. 종이컵 반컵 정도의 분량입니다. 여기다가 물을 대략 세 컵 붓고 서리태는 12시간, 쥐눈이콩은 24시간 불려주세요. 그러면 콩이 물을 먹고 불어납니다. 두번째 단계는 압력밥솥에서 밥하듯이 익히는 겁니다. 요즘 전기밥솥은 압력이 기본이니까요, 거기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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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콩 좋아하십니까? 그냥 누런콩과는 달리 안토시아닌 성분이 있고, 또 이소플라본 성분도 더 풍부해서 노화방지에도 좋고, 암 예방에도 좋고, 또 장내미생물의 좋은 먹이도 되는 검은콩, 이거 어떻게 드십니까? 첫째, 검은콩 뻥튀기 이거 고소하죠. 하지만 이건 딱딱하죠. 어르신들은 이거 씹다가 이가 나갑니다. 딱딱한 것을 충분히 씹지 않고 넘기면 소화도 잘 안됩니다. 두번째 방법, 콩자반 콩자반을 하기 전에 물에다 불렸다가 하시죠? 그리고는 물 붓고 졸이지요. 근데 이 과정에서 콩이 충분히 익지 않으면 역시 소화가 잘 되지는 않을 수도 있어요. 게다가 물엿이나 설탕 같은 거 쫙 붓잖아요. 그럼 당뇨 있으신 분들한테는 썩 좋은 음식은 아니죠. 간식으로 콩을 볶아먹는 것은 어떨까요? 그렇게 하면 가장 좋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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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알려드렸던 것을알기 쉽게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커피를 꼭 마셔야만 한다면보다 건강한 방법으로.아래 영상을 클릭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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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회에 걸쳐서 커피에 둥둥 떠있는 기름은 뭔지, 커피의 크레마란 무엇인지, 카페스톨이란 무엇인지, 콜레스테롤 높은 분들이 가려마셔야 할 커피는 무엇인지 알려드렸었어요. 그렇다면 어떤 커피를 선택하면 될까요? 종이 필터를 쓰십시오. 그러면 카페스톨을 95%는 걸러낼 수 있습니다. 집에서 커피를 내려 마신다면 핸드드립 즉, 종이 필터에다가 내려보세요. 뭐 꼭 핸드, 즉 손으로 안내려도요, 종이필터를 쓰는 커피메이커 있잖아요. 그런 건 기름을 걸러집니다. ‘어, 우리집에는 가정용 에스프레스 머신이 있는데..’ 콜레스테롤이 걱정 되신다면 그걸 종이필터에 한 번 걸러서 드세요. 그러면 기름과 카페스톨을 걸러낼 수 있습니다. 크레마는 뭐.. 포기하는 거죠. 밖에 커피숍 가셨을 때도 드립커피를 선택해보세요. 드립커피가 없는 스타벅스 매장에 가신다면 아메리카노 말고 “오늘의 커피”를 선택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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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기름에 녹아있는 성분 중에 카페스톨(cafestol) 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기억하세요, 이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특히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꽤 있습니다. 그러므로 협심증, 심근경색, 뇌경색 같은 혈관 질환이 있으신 분들 중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서 염려이신 분들은 커피를 마시더라도 잘 골라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터키식 커피 터키 사람들은 커피가루를 곱게 갈아서 그걸 그냥 물과 끓인 다음에 가루를 가라앉혀서 마십니다. 이거 쓰죠.. 이 방법은 커피를 가장 쎄게 마실 수 있는 방법입니다. 밤 새려고 커피 마실 때. 이런 방식은 카페스톨도 가장 많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모카포트 이것도 커피가루를 끓여서 마시는 겁니다. 여기에도 금속 필터가 장착되죠. 필터 구멍 사이로 커피 가루가 막 나오기도 합니다. 이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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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나무에는 체리 같이 생긴 빨간 열매가 달리는 데요, 그 안에 종자가 들어있습니다. 꼭 콩같이 생겼죠. 그래서 이걸 coffee bean, 즉 커피콩이라고 합니다. 근데 커피와 콩은 족보가 전혀 다른 식물입니다. 그냥 생긴 게 콩모양이라서 커피콩이라고 하는 겁니다. 대부분의 종자에는 오일, 즉 기름성분이 있습니다. 참깨 짜면 참기름, 들깨 짜면 들기름, 콩 짜면 콩기름 나오죠. 커피콩에도 역시 기름이 있습니다. 커피 중의 지방질은 생두, 즉 볶지 않은 마른 콩 100g을 기준으로 할 때 품종에 따라 9g 내지 17g 들어있다고 합니다. 자, 커피는 어떻게 만듭니까? 우선 커피콩을 볶습니다. 볶으면 그 안에 있던 기름이 열을 받아서 스물스물 기어나옵니다. 그래서 커피콩 표면이 반질반질해지죠. 그걸 기계로 우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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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와인이 좋다는 말이 있지요.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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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 통깨를 그냥 뿌리지 마세요. 참깨를 먹는 가장 좋은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알고 먹자고요. 아래 영상을 클릭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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